[현장연결] 김총리 "내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 유지"<br /><br />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총리는 내일부터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부겸 / 국무총리]<br /><br />대통령께서 G7 회의에 참석하셔서 주요국과 감염병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셨습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백신 허브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<br /><br />아스트라제네카 CEO와 면담하고 그간의 백신 공급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며 하반기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해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신약 개발, 바이오헬스, 기업 해외 진출 등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성과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내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.<br /><br />많은 국민들께서 찾는 실외 스포츠 경기와 대중음악 공연 입장 인원을 좀 더 완화하여 방역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또한 경북, 전남, 경남에 이어 강원도에서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합니다.<br /><br />앞으로 3주간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제 개편을 기간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라는 그런 자세로 향후 3주간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어제까지 1,178만 명 전 국민의 23%가 1차 접종을 마치셨습니다.<br /><br />동참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오늘 중대본에서는 해외에서 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입국 방역 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.<br /><br />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면 국내의 직계족 방문이나 중요한 사업, 학술 목적, 공익 목적의 입국할 경우 심사를 거쳐 격리를 면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진단검사 등 꼭 필요한 방역 조치는 그대로 유지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치로 오랫동안 고국을 찾지 못한 교민과 유학생, 기업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<br /><br />외교부와 관계부처는 재외공관 등을 통해서 변경되는 제도를 미리미리 안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는 상호주의 원칙 하에 접종증명서를 인정하고 접종을 마친 출입국자는 서로 격리를 면제하도록 협의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제가 협의해나간다고밖에 표현을 현재로서는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입니다.<br /><br />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최근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는 혈액을 통해 감염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사람인 헌혈에 많은 국민들과 기관 단체에서 함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